제목
참 질긴 인연이로군요^^
작성자
한정현
작성일
2012-05-24
조회수
29493
그간 안녕하셨죠?
선배님 계신 곳도 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하던가요?
며칠전 이곳은 강풍, 우박에 소나기를 한뼘 퍼 붓더니,
어제 그제는 한여름 뺨치게 허걱댈 지경으로 대지를 달구었고,
오늘은 아침부터 서늘한게 꼭 가을 날씨를 연상케 하는군요ㅉㅉ
각설하고...
잊을만 하면 꼭 선배님 함자를 한번쯤 들먹이는 주변이 아직도 있군요ㅋㅋ
전 선린상고 68회 후배입니다.
저희 68회는 주야간 합쳐 약 660여명이 졸업하였지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 저희 68동기 홈피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지 어언 10여년이 되었답니다.
http://www.sunrin68.pe.kr
홈피를 만들어 놓으니 들르는 친구는 꾸준히 들르고, 안그런 친구는 가끔씩 들러 제 안부나 주변 이야기를 슬그머니 올리곤 하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오늘도 새벽 운동을 마치고 버릇처럼 책상 머리에 앉아 홈피를 들르니 반가운 이름 석자가 눈에 띄는 겁니다.
"남궁석" !!
엇!
잊혀졌던 이름인데... 하며 글 제목을 클릭하니, 지금은 재능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동기생 박정호 교수가 20여년전 기억을 더듬는 글을 올렸던겁니다.
저도 어디선가 한번쯤 들었는지, 글을 읽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가슴 뭉클했던 아드님에 관한 줄거리였습니다.
...
아침부터 무거운 글이 아닌가 싶어 망설였지만
보고싶은 선배님이 그리워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몇자 적고 물러 갑니다.
선배님! 부디 영면하세요^^
한정현 拜